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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기획] 수업기술의 전문가 한형식 소장에게 듣는다. <1/5> 질문이 있는 교실① 질문이 있는 교실 정책에 대하여

수업기술의 전문가 한형식 소장은 초등학교 교장을 정년퇴임 하신 분이며, 현재는 송광수업기술연구소의 소장님이시다.
광주이알뉴스는 한 소장님을 뵙고, 우리 수업에 대하여 고견을 들었다. 소장님과의 대담에서 얻은 고견을 몇 차례에 나누어 연재하고자 한다.

① 질문이 있는 교실
② 학습부진아를 낳지 않는 수업
③ 수업기술
④ 발문
⑤ 학습의 성장점인 ‘자기나름의 생각’

한형식 송광수업기술연구소 소장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펴고 있는 ‘질문 있는 교실’ 정책에 대하여 어떻게 생각 하십니까?

‘질문 있는 교실’은 매우 훌륭한 시책으로 생각합니다.

주지하시는 바와 같이 수업의 최종 목표는 ‘사고력’을 기르는 일입니다. 사고력은 어린이 각자가 직접 사고함으로써만이 길러지는 능력입니다.

그래서 사고력은 누구도 대신해서 길러 줄 수 없는 능력입니다.

이러므로 사고력을 기르기 위해서는 어린이 각자가 스스로 사고해야 하는데, 이 일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학생들은) 교사가 원하는 것을, 원하는 때에 사고하여 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그들 각자의 내부에서 물음이 치솟아 올라 왔을 때, 비로소 사고하는 본성을 가지고 있는 존재들입니다. 되풀이 되는 것 같습니다마는, 인간은 각자의 내부에서 물음 곧 질문이 내발(內發)하였을 때 스스로 사고하게 되고, 사고한 만큼 사고력은 길러집니다.

이러므로 ‘질문하는 교실’은 시대가 요구하는 능력인 ‘사고력’을 기르는 매우 훌륭한 시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여기에서 유의하여야 하는 일이 하나 있습니다. 위에서 언급된 대로 어린이들은 밖에서 누군가가 ‘질문해라, 질문해라’고 요구한다하여 질문을 하는 존재들이 아닙니다.

교사들은 어린이들이 능동적으로 질문하도록 지도를 가해야 할 필요가 있으며, 그러하기 위해서 어린이들이 내발하는 물음에 의하여 질문을 자주 할 수 있도록 (교사는) '지도하는 방법과 기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여기에 바로 선생님들이 '질문하는 어린이로 기르는 방법과 기술'의 레퍼토리를 풍부하게 가지고 있어야 할 소이가 있다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선생님들께 전문가에 의하여 그 방법과 기술이 전수되는 일이 필요한데, 이 점에 대하여는 시책을 마련하신 당국에서 잘하고 계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한형식 소장님 소개

<약력>
1930년 전남 순천에서 태어남
광주사범학교/광주교육대학교 졸업
1951~1996 초등학교 교사/교장
(사)한국열린교육협의회 부설 열린교육연구소 소장
일본 쓰꾸바대학교(도꾜 소재) 부속소학교 부설 수업기술 연수과정 수료
광주교육대학교 교육학과 강사
(현) 한국수업기술연구회(KAIS) 회장
     송광수업기술연구소 소장
     수업기술공유재산화운동 대표

<저서>
『소인수 학급에서의 전원 참가 수업 기술의 모색』
『수업 기술의 정석 모색』
『열린 교육의 생각과 방법에 의한 수업 개혁』
『수업 개혁』
『수업 사례로 배우는 수업 기술의 법칙』
『모두가 참여하는 수업에는 법칙이 있다.』
『매개적 수업 기술 (공저)』
『열린 교육의 이해 (공저)』 

<역서>
『수업으로 단련한다.』
『새로운 학습 지도 어떻게 할 것인가.』
『어린이가 열중하는 수업에는 법칙이 있다.』
『전원의 학력을 보장하는 수업 기술』
『교육 기술 입문』

 

박병진 기자  bekdubj@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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