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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북성중 11회 졸업생, 모교사랑 장학금 1,111만원 기탁

60여 년 빛나는 전통의 광주북성중학교는 지난 10월23일 본교 제11회 졸업생 고성현 씨(부산광역시 동래구)로부터 학교발전기금으로 장학금 1,111만원을 기탁받았다.

고성현 졸업생은 영산포 출신으로 광주북성중(구 광주북중학교)에 입학해 힘들게 학교를 다녔다. 15년 전부터는 건강이 좋지 않아 술과 담배를 끊고 이를 절약해 모은 금액을 이날 기부했다. 고 씨는 “훗날 나같이 후회하고 가슴 치는 사람이 되지 않도록 공부를 할 수 있을 때 해라”고 깊은 당부의 말을 전했다.

북성중 김미정 교장을 비롯한 학생‧교직원 일동은 귀한 도움을 주어 삶의 참된 가치를 몸소 실천하고 교육백년대계의 가치를 실현할 고귀한 뜻을 기리는 감사패 전달식을 가졌다.

장학금은 기탁자 뜻에 따라 가정형편이 어렵고 성실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선정위원회 협의를 통해 5년에 걸쳐 성현(成賢)장학금으로 분할 지급할 예정이다.

광주북성중학교 졸업생의 이와 같은 모교사랑 장학금은 요즘같이 물질만능주의와 이기주의가 만연한 사회에 진정한 삶의 의미를 일깨워주는 가슴 따뜻한 훈훈한 온기를 전해준다.

 

박병진 기자  bekdusan@er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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